野, 前현대차 사장 공영운 영입..."정권 뛰어넘어 국가가 해야 할 일 해보자"

SMNEWS

2024.01.22 13: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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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인재로 공영운(59)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인재 영입식에서 이 소식을 전하며 공 전 사장을 소개했다.

민주당, 9호 인재로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영입 (사진=연합뉴스)

경남 산청 출신인 공 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일보 기자를 거친 뒤 현대차에서 홍보실장과 전략기획 사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 전 사장이 현대차에서 해외정책팀을 창설하고 국가별 거점을 구축해 자동차 산업의 주요 이슈에 대응한 전문가를 채용한 점을 강조했다.

공 전 사장의 이러한 경험은 민주당의 성장 관련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행사에서 공 전 사장의 경제 현장에서의 성과를 언급하며 그의 정책 및 입법 분야에서의 기여를 기대했다.

공 전 사장은 "지금이라도 새로운 틀을 짜서 정권을 뛰어넘어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여야가 함께 해보자"는 생각을 밝혔다. 또한, 그는 민주당에 입당한 계기로 민주당 의원들이 만든 민주화 성과와 사회적 에너지의 혁신성장으로의 전환을 언급했다.

그는 또한 현 정부의 R&D와 교육 예산 축소를 비판하며,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 핵심이 기술과 사람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노조 활동에 대한 질문에는 혁신적 경영자와 노조의 만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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