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어른신 대상 '교통안전 골든벨 안전선포식' 개최

SMNEWS

2024.01.22 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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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뉴스] 오수진 기자 = 대전시는 22일, 대전시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참여형 퀴즈 형식 안전교육인 '교통안전 골든벨'을 1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해오다가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에게도 이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 소속 어르신 약 450명이 참여해 오전과 오후에 나눠 진행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안전 선포식, 전문 강사의 교통안전교육, 퀴즈 참여형 교육인 골든벨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호응을 보였다.

대전시는 23일에도 대전시 노인복지관 소속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430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골든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2월에는 다른 노인복지관으로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는 어르신 뿐만 아니라 스쿨존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교육과도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찰청, 학교, 복지관 등 유관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체험 중심의 교통안전교육을 어르신과 어린이들에게 맞춤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도현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약자들의 교통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선진 교통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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