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문 매체 포포투는 지난 22일 '현재 전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랭킹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전 세계 통틀어 8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첫 시즌을 제외하곤 꾸준히 활약했다.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고,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쌓는 대기록을 썼다.
손흥민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올 시즌 토트넘의 대대적인 변화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그동안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호흡을 보인 해리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의 빈자리를 손흥민으로 대체했고, 손흥민은 완벽히 소화했다. 토트넘을 리그 10경기 무패(8승2무)를 이끌고, 리그 12경기 8골을 기록하는 등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올 시즌 맹활약한 손흥민은 지난 9월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2016년 9월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손흥민은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네 번째 이달의 선수상이다.
손흥민이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대표팀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은 빛났다.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C조 1차전 홈 경기에서 5-0으로 대승했다. 또 지난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치른 2차전 원정 경기에선 중국을 3-0으로 꺾었다.
주장 손흥민은 싱가포르전에서 골 맛을 봤고, 중국전에서도 2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이후 A매치 41호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역대 남자축구 개인 최다 득점 2위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50골)과의 격차를 9골로 좁혔다. 1위는 차범근 전 감독의 58골이다.
엘링 홀란 /사진=홀란 인스타그램
앞서 매체에 따르면 1위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선정됐다. 지난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홀란은 한 시즌만에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괴물같은 활약을 보였다.
2위는 해리 케인이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PL) 골잡이 해리 케인은 올 시즌 뮌헨으로 이적했다. 적응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단번에 독일 무대를 평정하고 현재 리그 11경기 17득점으로 1위에 올라서 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음바페 인스타그램
3위는 음바페(PSG)가 차지했다. 오랜 기간 레알의 영입 후보로 거론된 음바페는 여전히 리그앙 득점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일 지브롤터와의 유로 2024 예선에서 홀로 3골 3도움을 올리며 14-0 대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 뒤로 빅터 오시멘(나폴리),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세르후 기라시(슈투트가르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등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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