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수협은행 이번 달 희망퇴직 진행 "퇴직금이 최대 11억" 당국 압박 속 눈치

아던트뉴스

2023.11.28 15:19:09

조회 705 추천 0 댓글 0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고 있는 은행권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은행권 희망퇴직 시즌이 다가왔다. 최근 수억 원의 특별퇴직금을 받고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젊은 직원들이 늘어났으나 올해 연말 은행권들을 향한 상생 압박이 변수로 부상했다. 희망퇴직은 신규 채용을 위해서는 필요한 제도이지만 규모를 줄이며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금융권에 이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21일~2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았다. 주요 대상 만 56세에겐 28개월 치를 전 직급 10년 이상 근무, 만 40세~56세 직원들을 대상으로 월평균 임금 20개월 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하는 조건이다.

특별퇴직금이란/사진=게티이미지뱅크

SH수협은행도 지난 7일~14일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1급 이상은 입사 18년 차, 2급 이하는 입사 15년 차 이상 근무자다.

특별퇴직금은 1967년~1969년생은 임금피크제에 도입에 따른 총인건비 85% 수준이다. 1969년생은 임금피크제 미도래기간 37.5% 1968년생은 50%를 더해 주는 조건이다. 그 외의 직원은 월평균 임금 20개월 치다.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인 은행들

매년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해도 비슷한 절차로 희망퇴직을 받을 예정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도 내달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967~1972년생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았고 우리은행은 1967~1980년생을 대상으로 했다.

매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올해도 비슷한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희망퇴직을 실시한 은행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올해 빠르게 희망퇴직을 실시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한은행은 올해 1월, 8월 희망퇴직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 만 40세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준정년 특별퇴직을 실시한다. 올해는 1월, 7월 진행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올해 하반기 대상을 모든 직급 근속연수 15년 이상, 1983년생 이전 직원으로 선정해 만 39세까지 가능했다. 은행의 실적이 역대급 호황을 기록해 조건 좋을 때 떠나자며 최근 희망퇴직을 기다리고 있는 젊은 직원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희망 퇴직금은 평균 3억 원이 넘었다.

5대 은행 1인당 희망 퇴직금은 평균 3억 원이 넘는 수준이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은행권 희망퇴직 때 매년 수억 원 특별퇴직금을 지급하며 희망퇴직자들은 각 은행의 연봉 톱 5에 든다.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5대 은행 1인당 희망 퇴직금 지급액의 평균은 작년 기준 3억 5,548만 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희망 퇴직금은 하나은행이 4억 764만 원, 우리은행 3억 726만 원, KB국민은행이 3억 7,600만 원, NH농협 3억 2,712만 원, 신한은행 2억 9,396만 원이었다. 특히 올 상반기 기준 하나은행에선 희망퇴직을 한 관리자급 직원 퇴직 소득이 일반퇴직금과 특별퇴직금이 더해져 11억 300만 원에 달했다.
하지만 이번엔 조심스럽다.

이번 연말 희망퇴직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타고 있어 작년보다 신청자가 줄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만 이번 연말에는 희망퇴직에 대해 유독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은행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상생 압박을 받는 상황에 수억 원의 퇴직금 잔치가 벌어진다면 여론의 뭇매를 맞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농협은행은 특별퇴직금 규모를 전년도에 비해 축소하며 신청자 규모가 작년에 못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 "평일 점심엔 거의 만석, 음식 주문하면 30분 기다려야 돼" 2030 직장인들 여기로 모인다.▶ "넥타이만 20~30개씩 사가는 손님도 있다" 팩토리아울렛, 리뉴얼 오픈 후 매출 ↑▶ 휠라홀딩스, 올해 들어 실적 부진... 본업 \'휠라\'에 집중, 할인 줄이고 프리미엄 이미지 만들기 추진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6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391	"집이 몇호였지"... 스타강사 김창옥, 치매 의심 고백	아던트뉴스	23.11.30	717	1
1390	'맨유 전설' 박지성, 퍼디낸드·에브라와 영국 아닌 파리서 모였다 [2]	아던트뉴스	23.11.30	500	1
1389	'17초 정차' 고속도로 한복판서 보복 운전... 30대 운전자 징역 5년 [71]	아던트뉴스	23.11.30	6457	35
1388	서예지 소속사와 계약 종료, 재계약 안 한다. [1]	아던트뉴스	23.11.30	712	2
1387	세븐틴 승관, 2023 MAMA 대상 수상 "다사다난한 올해, 내 친구 빈이에게 감사하다"	아던트뉴스	23.11.30	429	0
1386	"1인 가구 많은 원룸촌 편의점에 장난감 발주, CU가 말한 상생이란 이런 것?" [19]	아던트뉴스	23.11.30	4099	3
1385	23년 전 결별한 연인, 신동엽·이소라 웹 예능에서 재회 [1]	아던트뉴스	23.11.29	1353	0
1384	홈플러스, 내일 30일부터 한 달간 '홈플대란' 완구, 주류, 리빙 등 최대 80% 할인 [2]	아던트뉴스	23.11.29	856	0
1383	"오를 땐 막차였는데 내릴 때는 첫차"... 노, 도, 강 주요 단지 올해 신고가 찍고 하락 거래	아던트뉴스	23.11.29	279	0
1382	중국 북부서 미확인 폐렴 급속 확산, 中 웨이보 '목이 아프다' 검색어 1위 [65]	아던트뉴스	23.11.29	3342	38
1381	영화 '서울의 봄' 속 분노 유발자들... 쿠데타 후 어떤 삶을 살았나 [1]	아던트뉴스	23.11.29	860	1
1380	'놀던 언니' 채리나, 이지혜와의 끈끈한 인연 공개	아던트뉴스	23.11.29	355	2
1379	이효리 "10년 뒤 할리우드 갈 수도, 히말라야 갈 수도 있어" [6]	아던트뉴스	23.11.28	621	0
1378	이하늬 "원더우먼 액션신 촬영 중 임신...'하나님 아이 지켜달라' 기도하며 촬영해" [2]	아던트뉴스	23.11.28	573	0
1377	초아 "아이돌 중에 악으로 버티는 친구들 많아" [4]	아던트뉴스	23.11.28	833	1
1376	'이강인 매력에 푹!' 네이마르 이어 음바페·음바페 동생까지... 'PSG 스타 된 LEE'	아던트뉴스	23.11.28	297	0
1375	'사형수 10명' 있는 대구교도소, 신축으로 이전... 사형수 옆 교도관 도주 대비 '실탄 장전' [1]	아던트뉴스	23.11.28	662	0
1374	거리에 사라진 '붕세권' 노점, 접근성 할인으로 파고드는 '편의점' [103]	아던트뉴스	23.11.28	6261	12
	농협, 수협은행 이번 달 희망퇴직 진행 "퇴직금이 최대 11억" 당국 압박 속 눈치	아던트뉴스	23.11.28	705	0
1372	무엇이든 물어보살, "성병 옮겨준 남편이 살충제 줘"... 막장 남편 '또' 등장 [49]	아던트뉴스	23.11.28	8367	15
1371	프리지아, 유기견 미담 전해졌다. '평생 가족을 만났어요' [5]	아던트뉴스	23.11.28	345	1
1370	"그렇게 가고 싶으면 사직서 써" 이렇게 말하는 대표, 해고일까 아닐까 [22]	아던트뉴스	23.11.28	6375	7
1369	'손흥민 순위는 그대로네!' EPL 공격수 파워랭킹 TOP10... '1위는 괴물 골잡이 홀란' [11]	아던트뉴스	23.11.27	2453	3
1368	유재석 웹 예능 '핑계고', 제작진 사칭에 몸살 [2]	아던트뉴스	23.11.27	436	0
1367	이승연 "30년 번 돈 부모님 다 드려…30년째 가족 부양" [1]	아던트뉴스	23.11.27	863	0
1366	드라마 '연인'서 뜬 배우 김윤우 "남궁민 롤모델 됐다"	아던트뉴스	23.11.27	404	0
1365	출국금지 조치 '해제'된 지드래곤...이선균은 '연장' 왜?	아던트뉴스	23.11.27	285	0
1364	'강제입원'도 힘든 조현병 환자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의 가족" [3]	아던트뉴스	23.11.27	1002	0
1363	영화 '서울의 봄' 6일째 200만 명 돌파... '범죄도시 3 이후 최단기간' [112]	아던트뉴스	23.11.27	6313	25
1362	영화 '서울의 봄' 관객 200만 명 코 앞이다.	아던트뉴스	23.11.27	345	0
1361	'미우새' 이상민, "이동건이 이혼할 줄 정말 몰라... 잘생긴 애들은 잘 살 줄 알았다" [3]	아던트뉴스	23.11.27	690	0
1360	"남의 집 귀한 딸 아니에요?"라고 선생님께 대들던 여고생, SNS에 '당사자'라며 해명 글 올렸다.	아던트뉴스	23.11.27	598	0
1359	"성경험 있어야 고음 잘 돼"… 제자들 성추행 한 성악가 [87]	아던트뉴스	23.11.27	5481	33
1358	'이런 카페는 처음일껄?' 이색 데이트 장소로 최고인 동굴카페 3곳	아던트뉴스	23.11.26	432	0
1357	"수영장이 94개나"... 보는 것만으로도 눈호강되는 두바이 초호화 호텔 BEST4	아던트뉴스	23.11.26	671	0
1356	"스키 시즌이 다가왔다!"... 국내 가장 핫한 스키여행 패키지 BEST5	아던트뉴스	23.11.26	659	0
1355	"전 세계 최초 3층 회전목마"... 일본이 자랑하는 최고의 테마파크 TOP3	아던트뉴스	23.11.26	457	0
1354	"이런 곳이 실제로 있다니"... 지구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여행지 TOP5 [11]	아던트뉴스	23.11.26	2098	7
1353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어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외 온천 여행지	아던트뉴스	23.11.26	385	0
1352	"대충 찍어도 잘 나와요!"...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인생샷 명소 BEST5	아던트뉴스	23.11.26	271	0
1351	23/24 시즌 전국 스키장 개장 일정	아던트뉴스	23.11.25	1226	0
1350	"따뜻하게 힐링해요"... 가족들과 가기 좋은 국내 온천여행 BEST 5	아던트뉴스	23.11.25	3039	0
1349	"눈꽃 보러오세요!" 겨울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BEST5 [4]	아던트뉴스	23.11.25	5233	2
1348	2030 세대 위한 이색 템플스테이, "올해는 솔로 크리스마스가 싫어 템플스테이 왔다"	아던트뉴스	23.11.25	413	0
1347	'라디오쇼' 박명수 "성격 차이로 이혼? 이해 안 가" [5]	아던트뉴스	23.11.24	822	0
1346	"SON 바르샤 골잡이 제쳤다"... 올 시즌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TOP10 '1위는 홀란'	아던트뉴스	23.11.24	384	0
1345	강주은 "남편 최민수 권유로 30년 만에 부모님과 합가"...울컥 [1]	아던트뉴스	23.11.24	798	1
1344	'하이쿠키' 남지현 "마약 사건보다 욕망에 가까운 이야기"	아던트뉴스	23.11.24	319	1
1343	'청룡의 여신' 김혜수, 청룡영화상 마지막 진행... "영화인으로서 영광이었다" [13]	아던트뉴스	23.11.24	6534	13
1342	정유정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영혼 없는' 반성문 진정성 의문 [1]	아던트뉴스	23.11.24	328	2
뉴스	제니, 솔로로 코첼라 입성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