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는 각기 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가진 곳들이 많다. 가장 보편적으로 쉽게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사진일 것이다. 멋진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선 좋은 장비와 적절한 조작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여행지를 선정하는 것에 달렸다. 1. 소코트라 섬(예멘)
예멘 소코트라 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도양 북서부에 위치한 예멘의 섬으로써 지리적으로는 소말리아에 가깝다. 영유권 분쟁이 일어나는 지역이기도 한데, 이 섬에는 '용의 피'라는 의미의 용혈수 나무가 서식하고 있다. 마치 깔때기를 거꾸로 놓은듯한 특이한 외형 덕에 한때 SNS에 특이한 곳으로 주목된 바 있다. 2.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싱가포르)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리나베이에 마치 거대한 연꽃 한 송이처럼 생긴 박물관이다. 기하학적 외간으로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과 묘한 조화를 이루며, 뮤지엄 주변을 연꽃 정원으로 꾸민 것도 아주 이색적이다.
기존에는 사람의 손 모양을 따 '싱가포르에 온 것을 환영하는 손(The Welcoming Hand of Singapore)'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연꽃 모양 건물에는 빗물을 모으는 저류시설을 갖추고 있고 빗물을 화장실 용수로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적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외관도 아름답지만 이곳의 핵심은 뮤지엄 내부라고 한다. 모든 '별'들을 다 모아놓은 듯한 빛들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황홀하다고 말할 정도로 아름다운 전시관이다.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에 방문한다면 꼭 내부도 둘러보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3. 후아카치나 오아시스(페루)
페루 후아카치나 오아시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페루 남서부 이카 지방에 위치한 후아카치나는 사막에 있는 작은 마을로서 수 세기 동안 여행객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생명샘'과 같은 마을이다. 신기루처럼 사막 한 가운데 위치한 아주 특이한 곳이며 수영과 휴식, 모래 보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명소로 꼽힌다. 4. 다크 헤지스(북아일랜드)
북아일랜드 다크 헤지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법의 숲길'이라고 불리는 아일랜드의 포토존 '다크 헤지스'다. 벨파스트에서 자이언트 코즈웨이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너도밤나무 가로수길인 다크헤지스는 신비로운 동화 속 분위기가 절로 연출되는 장소다. 미국 유명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의 등장 이후 더욱 핫해졌다.
이곳은 북아일랜드 엔트림 해안도로 근처 작은 마을에서 찾아갈 수 있고, 현재는 북아일랜드 국가 관광위원회가 관광명소로 지정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5. 방콕 초콜릿 빌(태국)
태국 방콕 초콜릿 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태국 방콕에 위치한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작은 테마파크다. 초콜릿 마을(초콜릿 빌)이라는 이름의 테마파크로 오래된 유럽풍의 건물과 시계탑, 뉴잉글랜드의 등대와 물 위에 헤엄치는 오리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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