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를 떠올리면 화려하고 럭셔리한 풍경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초고층 건축물과 화려한 분수쇼, 두바이의 상징과도 같은 고급 호텔 덕분에 눈이 휘둥그레지곤 한다. 1. 아틀란티스 더 로얄
아틀란티스 더 로얄 /사진=atlantis
지난 3월 문을 연 중동 두바이의 초호화 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얄(Atlantis The Royal)'이 8년여 대장정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쌍용건설은 2015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수주해 약 80개월간의 공사 끝에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아틀란티스 더 로얄은 아랍에미레트 두바이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1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 동 231기구가 들어선 초대형 프로젝트다.
호텔의 공사비는 총 12억 5400만달러(1조 5500억원)에 달하며, MBS의 상징인 인피니티 풀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초호화 풀 등 총 94개가량 수영장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아틀란티스 더 로얄 /사진=atlantis
더불어 모든 객실에서 두바이의 멋진 걸프만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단독 인피니티풀을 갖춘 시그니처 펜트하우스 객실도 구성되어 있다.
두바이 경제 관광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두바이는 2023년 1분기에 467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그만큼 인기는 더욱 치솟고 있고 이는 지난해 대비 17% 상승이자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98%에 달한다.
두바이 호텔 부문 역시 전망이 밝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호텔 평균 점유율이 83%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2. 버즈 알 아랍 주메이라
두바이 버즈 알 아랍 주메이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버즈 알 아랍은 두바이의 랜드마크로 럭셔리한 7성급 호텔이다. 이에 걸맞게 럭셔리한 분위기를 풍기며 마치 왕족이 된 듯한 기분을 준다. 1999년 문을 연 호텔로 인공 섬 위에 위치한 '돛단배' 모양의 리조트다. 높이가 무려 321m로 밤이 되면 30분에 한 번씩 조명이 바뀐다.
총 202개의 객실을 보유한 버즈 알 아랍은 전 객실 모두 해변을 바라보는 전망도 갖췄다. 복층 구조로 이루어진 객실은 두바이의 세련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주메이라 해안에 자리 잡고 있어 완벽한 오션뷰도 볼 수 있다. 골드톤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여유로운 공간, 탁 트인 객실 뷰는 평생 잊기 힘든 특별한 추억이다.
두바이 버즈 알 아랍 주메이라 객실 내부 /사진=.jumeirah 인스타그램
초호화 호텔답게 깔끔한 내부 공간과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객실 내에서도 고급스러운 요리와 최상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눈길이 가는 곳 마다 품격이 느껴지는 가구들, 안락한 분위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버즈알 아랍을 최고의 호텔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3. 아틀란티스 더 팜
아틀란티스 더 팜 /사진=Atlantis The Palm
아틀란티스 더 팜은 전 세계 인공섬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팜 주메이라에 위치해있다. 두바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아틀란티스 팜은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약 1500여 개의 객실과 초호화 고급 시설들로 이루어져 있고, 부대시설은 전용 비치, 수영장 등 기본적인 시설들과 함께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과 워터파크가 있다. 중동에서 가장 긴 짚라인과 1km가 넘는 긴 프라이빗 비치 등 약 100개 정도의 어트랙션도 준비되어 있다. 4. 팔라조 베르사체
팔라조 베르사체 /사진=Palazzo Versace Dubai
부르즈 칼리파와 도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두바이 중심지에 자리한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의 호텔이다. 럭셔리함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팔라 베르사체는 이탈리아 대표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가 호주 골드코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호텔이다. 국내에서는 BTS가 묵었던 호텔로도 유명하다.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 호텔인 만큼 호텔 곳곳에서 베르사체 로고를 볼 수 있다. 작은 소품부터 곳곳 화려함 그 자체를 경험할 수 있고, 호텔 앞쪽으로는 요트 선착장이 있다.
팔라조 베르사체 /사진=Palazzo Versace Dubai
팔라 베르사체는 트로피컬 한 분위기에 3개의 야외수영장, 8개의 바와 레스토랑이 운영된다고 한다. 레스토랑은 팔라조 베르사체 두바이의 시그니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두바이 만 맞은편에 위치하기 때문에 로맨틱한 분위기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최상급의 클래식 이탈리안 푸드가 제공되고, 단 두바이에 위치한 호텔인 만큼 라마단 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단축 운영된다고 한다.
팔라조 베르사체 /사진=Palazzo Versace Dubai
팔라조 베르나체 호텔은 총 215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객실은 크게 두 타입으로, 룸 타입 150개의 객실과 스위트 타입 65개의 객실이 있다. 객실 수가 많은 만큼 각 룸 타입에 따라 객실 유형도 다양하다.
먼저 룸 타입은 총 4개의 유형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디럭스 베르사체 룸 (시티뷰)','프리미어 베르사체 룸(두바이 만 뷰), '프리미어 베르사체 클럽 룸(시티 뷰), '프리미어 베르사체 클럽 룸(두바이 만 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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