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매력에 푹!' 네이마르 이어 음바페·음바페 동생까지... 'PSG 스타 된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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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어질 자신을 위해 군사 기밀을 팔아먹은 장교 작성자 :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이강인 매력에 푹!' 네이마르 이어 음바페·음바페 동생까지... 'PSG 스타 된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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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17:34:45

조회 296 추천 0 댓글 0

에단 음바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과 훈련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단 음바페 인스타그램

킬리안 음바페, 에단 음바페, 이강인 모두 파리 생제르맹(PSG)소속이다.

훈련 중 종종 마주친 두 선수는 어느새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동생 에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과 훈련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친분을 과시했다. 사진 속 두 선수는 미소를 띠며 훈련장에 가는 모습이다.

킬리안 음바페 동생 에단은 2006년생으로 2021년 6월 PSG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2년 12월 PSG 1군에 콜업되어 종종 훈련도 같이 소화한다.

지난 7월 킬리안 음바페는 구단과의 마찰로 PSG 일본 투어 및 쿠팡플레이 시리즈 명단에서 제외되었지만 에단은 포함되었다. 당시 에단은 도쿄 관광 인증샷으로 이강인을 포함해 PSG 선수들과 단체샷을 찍어 올린 바 있다.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의 '형제 케미'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지난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몽펠리에와의 홈경기에서 파리는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선제골은 이강인의 몫이었다. 후반 10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크로스를 박스 중앙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센스있게 뒤로 흘렸다. 뒤에 있던 이강인은 왼발로 그대로 슈팅을 때렸고, 공은 왼쪽 골대 상단으로 꽂혔다.

이날 득점은 이강인의 리그앙 데뷔골이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더 많은 팬이 경기장에 찾아오시길 바란다. 팀과 환상적인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SNS에 음바페는 "내 동생"이라며 박수 치는 이모티콘과 함께 댓글을 달았다. 센스있게 흘려준 음바페와, 득점에 성공한 이강인은 서로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좋은 선수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강인이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입단 초반 이강인은 주로 측면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후에는 중앙 미드필더에서 뛰면서 중원에 창의성을 더했고, 여기에 올 시즌 이강인과 함께 입단한 곤살로 하무스와 콜로 무아니의 부진에 '가짜 9번' 역할까지 소화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좋은 선수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강인은 공을 쉽게 뺏기지 않는다. 매일 나를 놀라게 만든다."라며 칭찬했다.
대표팀서도 맹활약한 이강인

이강인과 클린스만 감독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의 활약은 대표팀에서도 빛났다. 지난 9월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에 제외됐지만, 지난달부터 대표팀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튀니지전에서 프리킥으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2분 뒤 한 골을 추가해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어 베트남, 싱가포르를 상대로 2경기 연속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A매치 3경기 연속골에 3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올해 마지막 A매치인 중국전에선 4경기 연속골 도전이 무산됐다. 대신 손흥민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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