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의용소방대 발전 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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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14: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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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소대, 미래발전 전략 모색 위한 세미나 (사진=대전시)

[대전=서울미디어뉴스] 오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14일 대전목재문화체험장 대강당에서 강대훈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대전의용소방대장, 지역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2024년도 의용소방대 주요 업무와 관내 172개소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작동 및 방수 훈련을 실시, 대원들의 재난 현장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세미나에서는 의용소방대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며, 화재나 침수 등의 재난 피해 발생 시 대원들이 피해 시설에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폐기물 처리까지 지원하는 재난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0시 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인파가 밀집하는 장소와 시간을 면밀히 파악하고, 현장 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하며, 부패 척결 결의를 통한 업무의 청렴도 향상도 다짐했다.

강대훈 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의용소방대의 주요 임무가 소방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재난 발생 시 및 예방을 위한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유해용 대전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대전의용소방대가 소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법률에 의해 설립된 민간 봉사단체로, 현재 대전에는 5개 소방서에 1,230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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