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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가짜뉴스 엄청 대응' 선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1 12: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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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는 21일,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한 가짜 뉴스 문제에 대해 엄격히 대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동시에, 신기술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법적 및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기 위한 공감대도 형성했다.

이번 회의는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렸으며, 한국, 덴마크, 케냐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회의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됐다고 회의의 주제별 의장 요약문을 통해 발표했다.

특히, '가짜뉴스와 허위정보 대응'에서는 국제사회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에 대해 엄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 및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가짜뉴스 발견 및 제거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술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술과 민주주의' 섹션에서는 신기술이 민주적 가치를 해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강화하며, 인권을 존중하고 민주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상회의는 ▲ 청년의 민주 거버넌스 참여, ▲ 언론의 자유와 책임성 강화, ▲ 반부패 기술 개발 및 협력 증진, ▲ 공정한 선거를 위한 신기술의 잠재력과 위험 평가, ▲ 정치적 영향력으로부터 사법 시스템 보호, ▲ 시민 단체의 역할 증진, ▲ 장애인 참여 보장, ▲ 성평등 확대, ▲ 공정하고 안전한 일자리 창출, ▲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파트너십 강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상회의는 "2021년 시작된 이래로 정부, 시민 사회, 국제 기구 및 민간 부문이 협력하여 세계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며 "한국을 포함한 파트너 국가들이 향후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창설되었으며, 이번에 미국 밖에서 단독으로 처음 개최됐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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