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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거취 회견' 취소한 양향자 "조금 더 숙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1 15: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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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명해온 양향자 원내대표가 21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으나 회견 시간이 다가오자 돌연 취소했다.

양 원내대표는 기자회견 예정 시간인 오후 2시를 약 20분 앞두고 기자들에게 회견 취소 사실을 알렸다.

이번 회견에서는 김종인 공관위원장 주도로 선정된 비례대표 명단에서 과학기술 분야 인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비판하며 양 원내대표가 탈당을 선언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회견 취소 결정 이후, 양 원내대표가 실제로 탈당하기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신자유연대 김상진 대표는 "애초에 탈당할 마음이 없었을 것"이라며 "기자회견 취소의 목적도 예상한 탈당 선언과 거리거 멀어보인다"고 말했다.

양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11시 경 페이스북에 "개혁신당 비례 3번 문지숙 교수는 저와 일면식도 없다"며 "반도체 중심 첨단과학기술 인재는 개혁신당에 없다"고 했다.

또 이날 오후 3시 경 "새미래 김종민 의원님과 만난 사실 없다"며 "첨단 산업에 대한 저의 진심이 악의적으로 왜곡되는 이 상황이 참담하다"고 말했다.



▶ [속보] 양향자, 거취 기자회견 취소▶ 양향자 개혁신당 탈당할 듯...오후 국회서 기자회견 통해 거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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