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카 PSG 이적 확정, 김민재의 뮌헨행 한 걸음 더 다가왔다.

김민재의 뮌헨행 곧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김민재, 토마스 투헬 인스타그램

김민재의 뮌헨행 곧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김민재, 토마스 투헬 인스타그램

‘철기둥’ 김민재(26 나폴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발표가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는 뤼카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에 이적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PSG는 9일(현지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에르난데스와 2028년까지 5년 계약 확정임을 밝혔다. 등번호는 21번이다. 아직 이적료까지는 공개가 되진 않았으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5,000만 유로(약 710억 원)로 추정된다.

에르난데스는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다. 최근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선수이며, 대표팀과 클럽에서 엄청난 커리어를 자랑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고,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어마어마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독일의 전문 잡지 키커는, "김민재의 뮌헨행 곧 오피셜 뜰 것"

조만간 바이에른 뮌헨 오피셜이 뜰 것이라는 추측 /사진=김민재 인스타그램

독일 키커 역시 “김민재가 세리에A 수비왕에서 분데스리가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다. 조만간 바이에른 뮌헨 오피셜이 뜰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과의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인, 5년 장기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밝혔다.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0억 원)인 예정이다.

국내 팬들은 에르난데스의 이적 소식을 목 빠지게 기다린 이유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에르난데스의 PSG행이 체결되면 김민재의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행 오피셜이 뜰 것으로 밝혔다.

빅 클럽 이적 링크가 다양하게 났던 김민재

에르난데스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낙점한 뮌헨 /사진=김민재 인스타그램

이적 링크는 다양하게 나고 있었지만, 오피셜이 뜨지 않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드디어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이 유력했던 에르난데스의 대체자로 철기둥 김민재를 낙점했다. 우파메카노 라는 대형 샌터백이 있지만, 이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된 김민재이기 때문에 뮌헨이 급습해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다.

김민재는 퇴소 이후 바이에른 뮌헨 이적 마무리를 위한 스케줄로 합류했다. 메디컬테스트도 진행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팀 닥터들이 한국에 온 것이다.

이는 플레텐베르그 라는 기자가 밝힌 사실이며,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 1티어 기자로 평가받는 사람이다. 독일 언론은 외국에서의 메디컬테스트가 이례적이라 언급할 만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영입에 좀 더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30배 가량' 치솟은 몸값

김민재의 몸값은 엄청나게 상승했다. /사진=김민재 인스타그램

인생 역전에 성공한 김민재는 2년 전, 중국 리그의 선수였다. 2년 전 기준 김민재의 몸값은 200만 유로(약 28억 원) 정도로 책정됐고, 튀르키예 리그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당시 몸값은300만 유로(약 42억 원)에 그쳤다. 페네르바체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1년 만에 몸값 7배가량이 상승했고 나폴리로 이적 당시에는 1,805만 유로(약 257억 원)로 치솟았다.

이후 나폴리에서의 활약으로 몸값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승했으며 지난 6월 기준, 6,000만 유로(약 857억 원)까지 올랐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30배가량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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