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인연 "화사의 퍼포먼스는 변태적이다."
마마무의 화사가 음란한 공연을 했다는 혐의로 고발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마마무의 화사는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 공연음란죄로 고소를 받아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는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함으로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고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며 경찰에 고발을 한 것이다.
화사는 지난 5월 한 대학교 축제에 초청을 받아 자신의 곡 ‘주지마’ 등을 공연했을 당시 해당 공연에서 그녀는 다리를 벌리고 앉아 중요 부위에 손을 갖다 대는 등 수위가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이에 화사의 수위 높은 퍼포먼스는 축제가 끝난 뒤 공연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공연 관람객 모두 성인이고 말 그대로 퍼포먼스인데 어떠냐”는 반응과 “솔직히 보기 불편하다”, “이 노래의 안무가 원래 이런 거였냐”는 반응으로 상반된 입장 차이를 보인 바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을 검토한 뒤 필요하다면 화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화사의 소속사인 피네이션은 “내부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화사는 2014년 그룹 마마무를 통해 데뷔했고 이에 “음오아예”, “넌 is 뭔들” 등의 곡을 히트시키고 멤버들과 ‘찐친케미’를 선보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최근 마마무 소속사 RBW와 계약이 만료되며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으로 소속사를 옮긴 바 있다.
이에 마마무 화사는 지난달 30일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무대에 게스트로 등장해 싸이와 계약서에 사인을 하며 소속사를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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