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갤럭시 Z폴드 5와 Z플립 5 그리고 워치 6까지
2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상품을 공개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확연한 장인 정신과 디테일이 엿보이고, 사용자의 불편함을 개선하며 심미적 안정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그러나 성능적인 면에 있어 전작과 크게 차별화되는 점이 뚜렷하지 않고, 깜짝 놀랄만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신상품인 갤럭시 z 시리즈는 기존 화면이 접히는 액정에서 나타난 들뜸 현상과 주름 문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물방울 힌지를 적용하며 화면은 깔끔하게 열리고 끝까지 편평하게 펼 수 있으며 이 덕에 제품의 그립감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플립5는 화면을 열지 않은 상태로도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기존 대비 커버 스크린의 크기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플렉스 윈도의 대각선 길이를 따져보았을 때 최대 86.1mm로 화면이 닫힌 상태에서도 삼성 페이 사용이 가능하다.
미디어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 것 또한 가능하다. 갤럭시 z폴드는 256GB, 512GB, 1TB 모델이 각각 209만7700원, 221만8700원, 246만700원이라는 가격으로 측정됐다. 다음 달 11일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사전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 6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워치 6의 경우 고해상도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수면 관리 등에 대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삼성 페이 기능은 탑재되지 않아 신제품을 기다렸던 네티즌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 (사장)은 "워치 6 시리즈의 경우 일상에서 사용자의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워치6 시리즈 또한 갤럭시 Z폴드와 마찬가지로 다음 달 11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32만9000원에서 39만9300원까지, 워치6 클래식은 42만9000원에서 49만9400원으로 형성되었다.
한편 IT테크 전문 인플루언서와 얼리어답터 사이에서도 갤럭시 Z는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 반응은 갈리고 있다. 개선된 디자인에는 호평을 얹지만, 혁신적이라고 할 만한 포인트는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 구독자 239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잇섭은 "(갤럭시Z가) 엄청나게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지만 소소한 완성도를 다듬는 데에 집중한 모델"이라 칭했다. 방송을 보는 구독자들의 댓글 창에서는 "혁신 보다는 원래 있었던 기술들을 보다 완벽하게 갈고 닦아서 다시 나온 느낌", "내실을 채워서 나왔네" 와 같은 평가를 내렸다.
더불어 한 네티즌은 본인이 삼성 SDI 소형전지 개발 부서라고 소개하며 "이번 플립 5 배터리에 해외에서 2년간 고생하며 개발한 스태킹(Stacking) 공법이 적용되었다. 주 7일간 밤샘 근무하며 만든 고생의 결정체이니 부디 좋게 봐주시면 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스태킹 공법의 경우 배터리의 용량부터 시작해 충전 속도 상승, 발열 감소와 배터리 안정성, 수명 증가 등의 장점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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