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울리는 가운데 주말 동안 온열질환 추정 피해와 익사 사고까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틀 새 전국적으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잇따라 계속 늘고있다.
30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의하면 오후 6시쯤, 경북지역의 온열질환 추정 신고는 6건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이며,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에 있다. 전날에도 온열질환(추정)으로 사망자는 4명이 나왔다. 비슷한 시간, 문경 마성면 외어리에서도 90대 남성이 폭염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당시 밭일을 하러 갔다 장시간 노출된 것으로 추측된다.
오후 5시쯤 문경시 영순면에서도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밭에서 일하러 나간 80대 여성은 동일하게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체온은 40도로 측정됐다.
이 밖에도 어제 오후 1시 반쯤 상주시 이안면 밭에서 잇따라 사망자가 발생했다. 90대 노인이었으며,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사망했다.
이에 소방 당국은 폭염 시에는 필히 안전에 유의하라는 건강 수칙을 당부했다. 외출을 가능한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온열질환에대한 내용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온열환자의 연령대는 65세 이상의 노인이 27.3%로 가장 많다. 50대는 20.7%로 그 뒤를 이었다. 80% 이상이 실외에서 발생했으며, 실외 32.7%, 논밭 13.9% 순으로 발생했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잇따라 급증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장시간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뇌와 호흡기, 신장 등 손상을 입혀 사망까지 이를수 있는 질병이다. 체온조절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노약자는 예방에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폭염 날 장시간 얼굴이 노출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또 일사병, 열사병까지 올 수도 있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후유증도 남을 수 있다. 늦은 치료는 뇌신경 쪽으로 부작용까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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