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일정을 앞둔 맨시티가 서울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했다.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훈련중인 맨시티 /사진=맨시티 트위터
프리시즌 경기 일정에 앞서 한국을 찾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가 ‘찜통 더위’를 경험했다. 이날 체감온도 35도의 무더위 속에서도 한국 축구 팬 앞에서 즐겁게 훈련을 선보였다.
맨체스터시티는 오늘(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스페인 명문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격돌을 앞두고 있다.
세계 최고의 지도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는 29일 오후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체감온도 35도라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불구하고 한국 팬들은 많이 방문했다. 약 2만 명이 넘는 팬들은 맨시티의 푸른색 유니폼을 입거나, 양손에 흔들며 맨시티 선수단을 맞이했다.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사진=AT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7월27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K리그와의 친선경기서, 약 5만 8천여 명의 관중들에 환호성을 받았다. 두 팀은 지난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승리는 맨시티가 차지했고, 1승 1무로 4강에 올라선 바 있다.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 더브라위너 /사진=맨시티 인스타그램
프리미어리그 슈퍼스타로 꼽히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과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케빈 더브라위너를 앞세워 강력하고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사진=AT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라리가 우승 1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0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3회를 기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 27일 열린 K리그와의 경기서 2-3으로 역전패를 맛봤지만 1군멤버들로 구성된 전반전 경기력은 압도적이었다.
주장 코케와 그리즈만, 모라타, 아스필리쿠에타, 비첼 등 베스트라인업을 앞세운다면 이번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승자는 어느팀일지 예측이 가지 않는다. 조직적인 플레이와 간결함을 추구하는 아틀레티코도 절대 물러서진 않을 것이다.
라리가 명문 AT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연봉을 받고 있다.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예매는 일찌감치 끝났다. 고가의 티켓이 오픈 20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혀졌으며, 관중은 앞서 27일 경기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의 경기를 한국에서 볼수 있다는 건 엄청난 축복이다. 볼 기회가 흔치 않기에 예매도 빠르게 마감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역대 최대 관중 기록인 6만 5천 300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감독 펩 과르디올라 /사진=맨시티 트위터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투어를 함께 해 기쁘다”며,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여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하게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EPL 득점왕 출신 손흥민(토트넘) 선수에 대해 질문을 받자 “손흥민은 훌륭하다. 아주 잘하고 있다.”며 “환상적인 선수”라고 박수를 보냈다.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라인을 끌어올려 공격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빠른 스피드를 가진 손흥민에게 빈번이 당했다. 손흥민은 맨시티 상대로 17경기 7골 3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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