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왕'이라 불리는 최수종과 굳건한 '예능 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재석의 만남이 성사됐다.
18일 스타 뉴스 취재에 따르면 배우 최수종이 이달 중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재석과 만나게 된다.
배우 최수종과 그의 아내 하희라/사진=최수종 인스타그램
배우 최수종은 이번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배우로 수십 년간 살아온 배우의 삶뿐만 아니라 쉽지 않은 인생사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그간 배우 최수종에게 가려져 왔던 인간 최수종에 대한 참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전망돼 기대감을 더했다.
최수종이 올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 2'를 통해 사랑하는 아내 하희라와 함께 뽐낸 예능감과 함께 애처가 면모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보여줄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극 왕이라고 불리는 배우 최수종/사진=최수종 인스타그램
최수종은 '왕건', '태양인 이제마', '해선', '대조영', '대왕의 꿈' 등 여러 KBS 사극 대작을 종횡무진하며 흥행으로 끌어내 '사극 왕'이라 불리는 배우다.
최수종은 오는 11월 11일 첫 방을 앞둔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서 '귀주대첩'을 직접 이끈 강감찬 장군 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무려 10여 년 만에 강감찬 장군의 역을 맡아 사극으로 돌아온 최수종의 숨겨진 일화도 들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유재석과 어떤 캐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이자 입담꾼인 최수종/사진=최수종 인스타그램
기대가 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사랑꾼이자 입담꾼으로도 유명한 최수종이 '예능 왕' 유재석과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두 사람이 펼칠 입담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만난 바 있다.
이후 두 번째로 예능에서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자기님들에게 어떤 인생 비하인드를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1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KBS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하는 최수종/사진=KBS 유튜브 캡쳐
또한 앞서 KBS2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의 웅장하고 거대한 대서사시를 이끌어갈 13인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 연출 전우성, 김한솔)'은 관용의 리더십을 통해 고려를 하나로 모은 뒤 전쟁을 고려의 대승리로 이끌었던 고려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을 승리로 이끈 총사령관 강감찬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은 작품이다.
고려 거란 전쟁의 포스터/사진=KBS
이날 공개된 그룹 포스터에는 고려 제8대 황제 현종 역을 맡은 김동준과 최수종(강감찬 역), 이원종(강조 역), 조희봉(유진 역), 이재용(박진 역), 이시아(원정왕후 역), 주석태(최질 역), 김혁(야율융서 역), 조승연(김은부 역), 지승현(양규 역), 하승리(원성 역), 한재영(지채문 역), 김준배(소배압 역)의 굳세고 단단한 모습이 담겨 있다.
포스터에는 육중한 갑옷을 입은 '사극 대가'로 불리는 최수종이 의지에 찬 눈빛으로 강감찬 장군의 굳건한 마음가짐을 뿜어내 보는 사람을 압도시킨다.
사극 왕 최수종의 새로운 사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KBS 유튜브 화면 캡처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그룹 포스터에는 극의 주역인 13명 캐릭터의 특징과 이들의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성을 담았다. 주·조연을 막론하고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으로 극을 빈틈없이 채울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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