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코리안리거 나란히 선정' 올 시즌 현재까지 EPL·분데스리가 베스트11

아던트뉴스

2023.11.18 10: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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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90은 프리미어리그(PL) 올시즌 현재까지 활약을 바탕으로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사진=스코어90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중인 캡틴 손흥민과 분데스리가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가 나란히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스코어90'은 1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까지 활약을 반영해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포메이션은 4-3-3으로 공격수는 손흥민(토트넘), 엘링 홀란(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최전방에 배치됐다. 중원은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로드리(맨시티), 제임스 매디슨(토트넘)으로 구성했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토트넘),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미키 반 더 벤(토트넘),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 차지했다.

토트넘 선수만 4명이 선정됐다. 그만큼 토트넘의 현재 분위기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PL 사무국에서 뽑은 베스트11에 선정된 손흥민

EPL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판타지 프리미어리그(Fantasy Premier League) 포인트를 바탕으로 올 시즌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사진=EPL 홈페이지

또 EPL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판타지 프리미어리그(Fantasy Premier League) 포인트를 바탕으로 올 시즌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다시 한번 이름을 올리면서 최근 맹활약을 입증했다.

사무국은 "2023-2024시즌 판타지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12주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공개했다."라고 설명했다.

포메이션은 3-5-2였다. 최전방은 엘링 홀란(맨시티),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차지했다. 손흥민은 중앙 미드필더로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와 함께 배치됐다.

양 측면은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왼쪽,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오른쪽에 위치했고, 3백으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요아킴 안데르센(크리스털 팰리스),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선정됐다.

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올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손흥민이 미드필더로 배치된 점이 의문이지만, 최고의 활약 11인에 이름을 올리긴 했다. EPL 사무국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다시 정상에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리그 10경기(8승2무) 무패를 이어갔지만, 지난 첼시전 주축 선수들의 퇴장과 부상으로 악재가 겹치면서 2연패 늪에 빠졌다. 제임스 매디슨(26)과 미키 반 더 벤(22)의 부상에 이어 히샤를리송,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잘나가던 토트넘은 리그 우승까지 바라봤지만 주춤한 상황이다.
잘나가던 토트넘 우승 확률 0.3%

손흥민이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는 2023-2024 PL(프리미어리그) 우승 확률을 지난 15일(한국시간) 공개했다. 토트넘은 0.3%로 예상됐다. 1%도 안 되는 매우 낮은 확률이다.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시즌 4위(24.6%)나 5위(21.4%)로 마칠 가능성이 높게 나왔다.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로 나타났다. 맨시티의 우승 확률은 84.6%에 달했다. 리버풀이 9.1%로 2위, 그 뒤로 아스널이 5.6%를 차지했다.
김민재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스코어90은 현재까지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3-20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사진=스코어90

한편 스코어90은 현자까지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11도 선정해 공개했다. 뮌헨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는 동료 해리 케인, 르로이 자네와 함께 이름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철기둥' 면모를 발휘하면서 이탈리아 무대를 휩쓸었다. 엄청난 수비력을 보인 김민재는 전 세계에 눈도장을 찍었다.

손흥민과 김민재 /사진=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X (옛 트위터)

특히 김민재가 합류한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과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민재의 주가는 치솟았고, 결국 투헬 감독의 부름 끝에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 입단하자마자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고, 전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으면서 활약중이다.

손흥민과 김민재 두 코리안리거가 나란히 리그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각각 선정됐다.

▶ 올 시즌 EPL 이적생 베스트11 공개 \'SON 동료 2명 선정\'▶ "유럽 정상에 올랐어"... 김민재, 5대 리그 통틀어 전진 패스 1위 등극... '전 소속팀도 칭찬'▶ "다들 어디갔니"... 토트넘 2019 챔스 결승 DESK 멤버 조명 'SON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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