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prem ftbl은 가장 호감형 선수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사진=prem ftbl
스포츠 전문 prem ftbl은 지난 22일(한국시간)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축구선수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아시아,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손흥민만 포함됐다. 크게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손흥민은 팬 서비스에 호의적인 선수로 유명하다. 항상 경기가 끝나면 그라운드를 돌며 관중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기도 한다.
또 손흥민의 좋은 인성은 영국에서도 유명하다. 지난달 루턴 타운과의 원정 경기 후 현지 중계진과 인터뷰를 마치고 마이크를 두 손으로 공손히 놓는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장면을 본 영국인들은 손흥민을 향해 박수를 쏟아냈다.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8일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손흥민은 심판을 향한 친절한 행동을 했다. 축구계 가장 착한 사람인 걸 증명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PL) 지난 10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이 2-0으로 앞서던 중 팰리스 선수 한 명이 쓰러져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손흥민은 의료진에게 가서 물 한 병을 빌렸고 주심에게 물을 건넸다.
매체는 이 장면을 주목했다. 경기 도중 주심에게 물을 건넨 사례는 많지 않다. 손흥민의 인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이런 손흥민을 보고 매체는 "미워할 수 없는 선수다. 토트넘 합류 후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라며 "손흥민의 성격은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이런 에피소드는 한둘이 아니다.
손흥민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지난 21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중국 선전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중국을 3-0으로 제압했다.
싱가포르전 대승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간 대표팀은 승점 6점(2승0패),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손흥민은 3골 모두 직접 관여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경기장에 모인 39,000여 명의 중국 관중들의 야유와 레이저 테러를 이겨내고 '월드클래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가 끝나자 중국 선수들에게 다가가 한 명씩 안아줬다. 중국 선수들도 경기 중에는 손흥민에게 거칠게 대했지만, 경기가 끝나자 모두 웃는 표정으로 맞이했다.
손흥민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이에 중국 팬들도 손흥민에게 반했다.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의 환상적인 실력뿐만이 아니다.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 예의 바른 행동에 중국 팬들도 박수를 보냈다.
한편 손흥민을 포함해 빅터 오시멘(나폴리),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공격진에 뽑혔다. 미드필더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김민재 동료인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리스 제임스(첼시), 마누엘 아칸지(맨시티), 티아구 실바(첼시),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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