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새벽 1시 도착하는데 밥상 차리고 기다린 시어머니, 국밥 먹었다고 하자 분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2 16:01:29
조회 9465 추천 15 댓글 96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고부갈등 사연/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가 시어머니를 무시했나'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은 글쓴이 A 씨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새댁이다. A 씨는 주말에 남편과 급하게 시댁을 가야 하는 일이 생겨서 결혼 후에 처음으로 시댁을 방문하게 됐다.

시댁은 전라도 광주고 A 씨 신혼집은 인천이라서 차로 3시간~4시간을 가야 하는 꽤 먼 거리이다. A 씨는 "남편이 갑자기 일이 생겨 저녁에 출발하게 됐다. 저녁을 못 먹고 저녁 8시쯤 출발했고 열두 시는 돼야 도착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늦은 시간 시댁에 가는 중에 밥을 먹었다.


늦은 시간 시댁에 가다 너무 배가 고파 밥을 먹고 시댁에 도착했지만 시어머니는 밥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계셨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어 그는 "가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근처에서 밥 좀 먹고 가면 어떠냐, 어차피 늦게 도착하니 시부모님 주무실 거고 밥 먹고 조용하게 들어가서 자고 아침에 인사하자'고 제안했고 남편도 그러자고해서 가는 길에 국밥 먹고 새벽 1시가 돼서야 시부모님 댁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시댁에 도착한 부부는 조용히 들어가려 했으나 불을 다 켠 채 밥을 차려놓으신 시어머니를 목격했다. A 씨는 "미리 밥을 차려 놓으시겠다는 말씀이 없으셨고 출발 전에 열두 시쯤에 도착하니 먼저 주무시라고 남편이 전화를 드렸다.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갈등이 시작됐다.


시댁에 도착에 밥을 먹고 왔다고 하자 갈등이 시작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들 부부를 기다리시던 시어머니는 A 씨 부부를 향해 "아들이 먼 길을 운전해서 오는데 어떤 부모가 발 뻗고 잠을 자겠냐. 얼른 밥 먹어라"고 하자 이미 국밥을 먹고 온 A 씨 남편이 "우리 밥을 먹고 왔다. 어차피 늦어서 엄마가 연락이 없길래 자는 줄 알고 국밥을 먹고 왔다"고 답했다.

사건은 여기서 시작됐다. A 씨 남편의 말을 들은 시어머니가 국밥은 누가 먹자고 했냐며 집요하게 캐물었고 A 씨가 먹자고 했다는 말에 버럭 화를 내기 시작했다.


A 씨를 몰아세우기 시작한 시어머니/사진=게티이미지뱅크


A 씨의 말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아들이 오랜만에 와서 정성스럽게 음식 준비하는 엄마 마음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밖에서 밥 먹고 들어가자는 소리는 못 한다. 니네 엄마가 밥 차려 놨는데 남편이 밖에서 밥 먹고 들어가자고 하면 너는 기분이 어떻겠니. 내 아들이 거절을 못해 그렇지 집밥이 얼마나 먹고 싶었겠냐"며 A 씨를 몰아세웠다.


시어머니의 한 마디에 상처를 입은 글쓴이/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후에도 시어머니는 서운함을 계속 토로했고 A 씨는 "어머니 니네 엄마라는 말은 삼가해달라. 그렇게까지 생각은 못 했다. 기분 상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시어머니는 "어른한테는 삼가하라라는 말은 하는 게 아니다"며 받아쳤다.

심지어 남편도 거들기 시작했다. A 씨가 "어머니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 얘기하는 것이 좋겠다. 저도 남편도 피곤하다"고 말하자 A 씨 남편이 "엄마가 말씀하시는데 말을 끊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A 씨를 지적했다.
조언을 구하는 글쓴이


글을 쓴 A 씨는 조언을 구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결국 남편과도 싸우게 돼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는 A 씨다. 이후 남편은 시어머니에게 사과를 안 하면 같이 못살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A 씨는 "어떻게 생각하나. 지적도 충고도 다 좋다. 저는 진짜 이해가 안된다. 의견 좀 듣고 싶다"고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 '과 후배 XX'…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의문의 성관계 영상 올라왔다.▶ 예방접종 맞고 밤에 운 아기, 아랫집서 "시끄럽다" 민원... "아기는 누구나 운다, 배려 필요"▶ "폰 보여주세요"… 휴가 나온 일병, 강남역서 몰카범 잡았다.



추천 비추천

15

고정닉 0

3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341 어쩌다 사장 3, 한효주 "이 사람이 제 남편"... 조인성 "효주는 무서운 와이프" 부부케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506 0
1340 사형장 시설 재정비하자 "날 죽이라"던 연쇄살인마 유영철, 돌연 교도관에게 복종 [14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9608 170
1339 "평일 점심엔 거의 만석, 음식 주문하면 30분 기다려야 돼" 2030 직장인들 여기로 모인다. [7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9219 6
1338 지드래곤 "女실장 진술 신빙성 없어"...부실 수사 직면한 경찰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504 3
1337 '태계일주3' 기안84 "대상 타면 경사스러울 것"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456 0
1336 게임업계와 콜라보 열풍... 기존 이용자 유지, 신규는↑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3049 3
1335 장근석 "코 수술 안 했는데 댓글에 성형외과에서 사진 찍어보라 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622 4
1334 "역시 SON도 포함!"... 축구계 가장 호감형 선수 베스트11 '모두 실력도 월클이다'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433 2
1333 낮 2시 일터로 찾아온 전 남자친구, 흉기로 18차례 찔러... [10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10090 29
1332 라디오 스타 강남 "결혼기념일을 나보다 엄마가 더 잘 챙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333 0
1331 대통령 뽑아놨더니 이게 무슨 일...? 페소화 가치 13% 떨어진 이 나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270 0
1330 "넥타이만 20~30개씩 사가는 손님도 있다" 팩토리아울렛, 리뉴얼 오픈 후 매출 ↑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860 0
1329 전현무 "기안84, 연예 대상 신경 쓰고 있어... 불안하고 초조해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367 1
1328 김정민♥루미코 "현재 따로 살고 있어"... 무슨 일? [4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7427 21
1327 이종석, 이응복 감독 신작 남주로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592 3
새벽 1시 도착하는데 밥상 차리고 기다린 시어머니, 국밥 먹었다고 하자 분노 [9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9465 15
1325 英 국빈만찬 참석한 블랙핑크 멤버들 [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680 1
1324 전 여자친구 성관계 불법 촬영 리스크 황의조, 국가대표 경기 출전 논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498 0
1323 '짝사랑한 유흥업소 종업원' 다른 남자 교제 사실 알자 스토킹에 살인예고... 여성의 거부에 무참히 살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315 0
1322 '운수 오진 날' 이성민, 살인마 유연석과 동승... 악몽의 시작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396 3
1321 '이영표·손흥민이 한 팀!' 21세기 토트넘 베스트11 '레전드 선수 다 모였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247 1
1320 '나는 솔로' 16기 상철...16기 영숙·영철·변혜진에게 "법적 대응 예고"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1180 0
1319 아수라장 된 '나는 솔로' 17기... 데프콘 "저건 말실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600 0
1318 지드래곤, 모발 이은 '손발톱' 검사 결과 '음성'... 이제 억울함 풀릴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265 0
1317 '나혼산' 호텔, JMS 의혹 전면 부인... 전 직원은 "100% 거짓"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285 1
1316 '싱글 인 서울' 이동욱, "혼자 지내는 게 익숙. 어떻게든 될 거라 생각하고 내버려 둔다" [2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6481 9
1315 휠라홀딩스, 올해 들어 실적 부진... 본업 '휠라'에 집중, 할인 줄이고 프리미엄 이미지 만들기 추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195 1
1314 오징어 게임 현실판,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22일 공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776 0
1313 '과 후배 XX'…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의문의 성관계 영상 올라왔다.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1650 0
1312 "황금기 멤버 다모였다!"... 콘테·펩·안첼로티가 지도한 최고의 선수 베스트11 'SON도 포함'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211 0
1311 16기 옥순 "아버지가 80년도에 000억원 벌어" [2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4140 2
1310 '남미의 트럼프' 밀레이, 대통령 당선 확정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222 0
1309 '연인' 영랑 역 김서안, "닮고 싶은 배우는 남궁민 선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308 0
1308 '마약 혐의' 지드래곤, 모발 정밀감정 '음성'... 손발톱 결과만 남았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190 0
1307 노인 맞춤형 스마트폰 '앱 4개'깔고 800억 벌었다 [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7549 18
1306 을지병원 보유 연합뉴스 TV 주식, 을지학원에 '무상 기증' 취득원가만 30억 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112 0
1305 블랙핑크 YG와 '팀 활동' 재계약 가닥... 빌보드 첫 수상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388 1
1304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401 0
1303 황보라, 엄마 됐다 "결혼한 지 딱 일 년, 아기천사를 주셨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406 1
1302 슈주 규현, 뮤지컬 분장실 흉기 난동으로 부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420 0
1301 '홀란·살라도 비교불가!'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피니셔인 이유... '기록 보면 답 나온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9 144 0
1300 "몸도 마음도 사르르 녹아요"... 올겨울 꼭 가봐야 할 따뜻한 온수풀 호텔 BEST3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9 3049 1
1299 '응사' 10주년 만에 밝힌 에피소드 "촬영 현장서 11커플 탄생했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9 215 0
1298 대표팀서 맹활약한 이강인, 프랑스도 제패한다... 음바페와 나란히 리그앙 베스트11 선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9 138 0
1296 "첫눈도 왔겠다 겨울 준비하자!"... 국내 야외 온천 명소 BEST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1082 0
1295 'K푸드 인기↑' 日네네치킨표 편의점서 파는 치즈 비빔밥·순두부찌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180 0
1294 자궁 없이 태어난 30대 여성, 뇌사자 자궁 이식 첫 성공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320 0
1293 1인 가구 청년들, 식비 급등 한숨... 무료식사 배식받으면서 부담 덜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303 0
1292 4인가족 외식비 10만 원 '훌쩍'넘어, 라면이나 간편식 먹거리 구매 급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297 0
1291 '두 코리안리거 나란히 선정' 올 시즌 현재까지 EPL·분데스리가 베스트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210 0
뉴스 '텐트 밖은 유럽' 공포의 활화산 앞에서 역대급 캠핑, 줄리아 로버츠도 사랑한 나폴리 피자의 맛은?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