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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루미코 "현재 따로 살고 있어"... 무슨 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2 20:10:05
조회 7427 추천 21 댓글 41
														


두 한일 부부의 이야기를 들려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 수업/사진=유튜브 채널A 캔버스 화면 캡처 


배우 한고은이 김정민, 루미코 부부의 속전속결  결혼 스토리를 듣고 공감해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 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함께 그들과 같이 '한일 국제 부부'인 김정민, 루미코 부부의 집을 방문해 특별한 수업을 받는 모습이 방영된다.


심형탁에게 질문을 하는 김정민/사진=유튜브 채널A 캔버스 화면 캡처 


김정민은 심형탁에게 "어떻게 장인어른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냐?"라고 질문했고 "제 소개를 담은 장문의 편지를 썼다"고 답했다. 뒤이어 장인어른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핵심 내용을 알려준다. 이를 듣던 김정민, 루미코 부부는 "우리랑 똑같네"라며 공감한다.

그러면서 김정민은 "난 이력서를 써 갔다. 만난 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했다.


만난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한 김정민 루미코 부부/사진=유튜브 채널A 캔버스 화면 캡처 


김정민, 루미코 부부의 놀랍도록 빠른 결혼 이야기에 한고은은 "다들 나한테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해서 미쳤다고 했는데 저기는 45일이네"라고 말하더니 "사랑이 그렇죠, 뭐"라며 웃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속 깊은 대화를 나누던 두 커플은 배고파하는 김정민의 아들을 위해 다코야키를 만들어 먹는다. 김정민과 심형탁은 "요리를 하겠다"고 하고 주방에서 남자들만의 대화를 이어가게 된다.
장인어른이 준 선물 배틀을 하는 남편들


남자들만이 요리에 나선 상황에서 남편들의 장인어른 선물 자랑 배틀이 시작됐다./사진=유튜브 채널A 캔버스 화면 캡처 


요리하던 중 심형탁은 장인어른이 직접 선물해 준 특별한 의미가 담긴 시계를 자랑한다. 김정민도 이에 지지 않으려 장인어른이 준 선물을 보여준다. 두 사람의 '장인어른 선물 자랑 배틀'에 한고은과 장영란은 "의미 있는 선물이네"라며 일본인 장인어른의 사랑을 듬뿍 받는 두 명의 사위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냈다.
그 사이 아내들은 남편 뒷담화를 시작한다.


남편들의 뒷담화를 시작하는 아내들/사진=유튜브 채널A 캔버스 화면 캡처 


한편 둘이 남은 사야와 루미코는 남편들이 음식을 하는 동안 방 안에서 쉬면서 남편들에 대해 뒷담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사야는 "심형탁이 실수를 하면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그 의미를 모르는 거 같다"고 토로한다.

이를 듣고 있던 한고은은 "맞다. 연애, 신혼 때는 내가 대충 이야기해도 다 찰떡같이 알아들었다. 그런데 2~3년 전부터는 딴소리를 하고 있다"고 남편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서 듣던 이승철은 "집중을 안 하는 건가? 그때는 작업하느라 어떻게든 집중을 한 거고~"라고 시원한 해석을 내놓아 웃음을 더했다.
기러기 부부임을 밝힌 김정민 루미코 부부


기러기 아빠 생활을 시작한 지 곧 두 달이라는 김정민/사진=채널A


김정민과 루미코는 "현재 기러기 부부로 살고 있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김정민은 "아이들 교육 때문에 기러기 아빠 생활을 시작한 지 곧 두 달이 돼 간다"라면서 요즘 상황을 공개하자 심형탁은 "어쩐지 얼굴이 좋아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루미코는 "일본 생활이 모국이다 보니까 편하긴 한데 남편이 없으니, 생각보다 아빠의 역할이 정말 컸다는 걸 느낀다"라며 기러기 부부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연애시절 심형탁이 자신을 많이 지켜줬다는 사야


연애시절 이야기를 꺼내는 사야/사진=유튜브 채널A 캔버스 화면 캡처 


심형탁의 아내 사야는 "연애 시절에 심형탁이 한국에 와있는 나를 많이 지켜줬다. 청포도도 껍질을 까서 먹여줬다"고 사랑 넘치는 일화를 전하자, 루미코는 "우리 남편은 날 안 지켜줬다"라고 발끈해 폭소케 했다.
김정민 또한 연애시절 2박 3일 동안 잠만 잤다.


연애 초반 2박 3일간 루미코를 지켜준 김정민/사진=유튜브 채널A 캔버스 화면 캡처 


김정민은 이를 듣고 "아니다"라면서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 김정민은 "연애 초반 2박 3일간 같은 공간에서 잠을 잔 사이"라고 당시를 언급하며 '잠'만 잤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자 루미코는 "맞다. 지켜줬다. 그때 이 사람이 진짜 괜찮은 사람이구나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김정민은 "그때 지켜줬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라고 화답했다.

한편, '신랑 수업'은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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