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코 수술 안 했는데 댓글에 성형외과에서 사진 찍어보라 해"

아던트뉴스

2023.11.23 18:06:05

조회 622 추천 4 댓글 0

배우 장근석과 가수 비오 /사진=유튜브 나는장근석

배우 장근석이 최근 불거진 성형수술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22일 장근석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 '비오가 왜 여기서 나와? 생전 처음 보는 장근석 & 비요 조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장근석은 비오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장근석은 "키가 왜 이렇게 컸냐?"며 놀라워했고 비오는 "178cm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근석은 "쇼미더머니 10을 봤는데 'Counting Stars'의 가사를 듣고 드라마가 보이더라. 그 이야기 속에 드라마가 들어있다. 어린 친구인데 경험을 많이 해본 것 같더라. 어떤 곳에서 영감을 받냐"고 노하우를 물었다. 그에 비오는 "항상 뼈대는 경험에서 나온다. 할아버지를 요양병원에 모셔다드리고 슬픔과 함께 충격이 왔다. 괴리감이 왔다. 'Counting Stars'는 거기서 나왔다"고 답했다.

배우 장근석과 비오 /사진=유튜브 나는장근석

이어 그는 "학창 시절 때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저스틴 비버를 너무 좋아했다. 연기, 음악도 하는 분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장근석"이라고 넉살을 부렸다. 그에 장근석은 "두 달 전에 결혼정보회사를 갔다. 내가 몇 점인지 궁금했다. 인생의 선배로서 말해주자면, 강남에 건물을 사라. 그러면 다 제낄 수 있다"고 반농담 반진담을 하며 웃었다.

비오는 이어 반삭 한 적도 있다고 밝히며 "초심이었다. 너무 화려한 머리를 많이 해서 '쇼미더머니' 1차를 붙으면 반삭 하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이었다. 거울을 못 보겠더라. 바보 같아 보였다. 그 당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가수 비오 /사진=유튜브 나는장근석

비오는 코 성형수술 루머에 대해서 "상대방이 저를 디스하는 가사에 '코 실리콘을 빼라'가 있었다. 저는 수술을 안 했다. 그런데 기정사실화가 됐다"고 토로했다. 장근석은 이에 공감하며 "나도 비오 나이 때 코 수술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수술 안 했다. 댓글에 성형외과 가서 코 수술한 건지 찍어보라는 말도 있었다"고 덤덤히 말했다.

이어 비오는 전복 알레르기가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엄마가 전복 버터구이를 해주셨다. 먹고 잠들었는데, 숨이 안 쉬어지더라. 특이 알레르기였다. 모든 분이 뛰어와서 조치했다. 목에 구멍을 뚫을 뻔할 정도로 위급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우 장근석과 비오 /사진=유튜브 나는장근석

장근석이 "남자들이 질투하고 싫어하는 게 있냐?"고 묻자, 비오는 "그렇다. 억까(억지로 까다)가 심하다. 힙합 장르 팬들한테는 사랑을 많이 못 받았다. 음원 사이트 같은 데 앨범 올릴 때 장르를 구분해서 올려야 한다. 제가 하는 게 아닌데, 힙합에 올라가면 '네가 뭔데 힙합이야'라고 하신다"고 밝혔다.

그에 장근석은 "비슷한 일화가 있다. 내가 일본에서 음악 하는지 잘 모른다. 일본에서 내 음악이 K-POP으로 나온다. 그런데 한국 차트에서는 내 앨범에 J-POP으로 나온다. 장르를 나누고 한쪽으로 밀어붙이고 가둔다. 굳이 그래야 하냐"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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