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반도체 부진 속 대조적인 업종별 차이 두드러져

SMNEWS

2024.01.08 07:53:49

조회 86 추천 0 댓글 0

2023년 국내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대 감소를 보이며, 특히 반도체 업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2023년 국내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대 감소를 보이며, 특히 반도체 업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247개 상장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대비 16% 감소한 297조9천728억원이었다. 이는 초반 증권사들의 연간 추정치 400조5천103억원과 비교해 25%나 적은 수치다.

반도체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은 특히 낮아졌다. 삼성전자의 작년 영업이익 예상치는 7조3천590억원으로, 최초 예상치의 74%나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영업손실 전망치가 8조3천556억원으로, 작년 초 전망치의 3배에 달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연초 대비 3% 감소에 그쳤고, POSCO홀딩스, LG화학, 삼성SDI 등도 낮아진 전망치를 보였다.

자동차 업종의 실적 전망은 대조적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작년 초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올해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실적 개선이 주도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34조2천784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SK하이닉스도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메모리 가격 상승과 반도체 업종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역시 반도체 가격 반등과 4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지적하며, 반도체가 올해 시장 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자동차 업종의 경우, 지난해 호조에 따른 피크아웃 우려가 있어 실적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 뉴욕 증시, 조정국면 속 CPI 발표와 4분기 실적에 주목 ▶ 휘청이는 주식시장...금리 인하 기대 후퇴와 투자심리 변화 ▶ 중동 긴장 고조로 뉴욕유가 상승...물류 우려 UP ▶ 미국 고용 강세에도 불안한 장세,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속 뉴욕증시 혼조세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55075_3691_5313.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46	나경원, 총선 예비후보 등록..."온 몸이 부서져라 뛰고 또 뛰겠다"	SMNEWS	01.08	41	0
145	노원구, 불암산 안전 강화...결빙 구간 등산로 정비 구축	SMNEWS	01.08	33	0
144	도봉구, 인재채용 노력 결실...4년간 355명 공정 인재 채용 성과 보여	SMNEWS	01.08	37	0
143	서초구, 자동차 매매 시 세금부터 환급까지 원스톱 해결	SMNEWS	01.08	42	0
142	동작구, 15개동 신년 업무보고회 스타트	SMNEWS	01.08	32	0
141	경복궁 낙서 테러 복구에 '2천만원 이상'들어..."손해배상 청구할 것"	SMNEWS	01.08	36	0
140	이순희 강북구청장, '2024년 신년인사회' 개최	SMNEWS	01.08	34	0
139	금천구, 금연 활성화 위한 움직임 주목... '금연지도원' 신규 위촉	SMNEWS	01.08	30	0
138	수능 영어 문항에 대형 입시업체와 동일 지문...'유착 있었나'	SMNEWS	01.08	35	0
137	이재명 급습범 '변명문' 우편발송 조력자 70대 살인미수 방조 혐의 긴급체포	SMNEWS	01.08	32	0
136	경찰청장 "이재명 피습, 여야 떠나 모든 국민 납득하도록 철저히 수사"	SMNEWS	01.08	36	0
135	文정부 통계 조작 혐의, 윤성원·이문기 2명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진행	SMNEWS	01.08	39	0
134	與 김웅, 총선 불출마…'이준석 신당' 합류 선 긋기 "정치를 안 하면 안 하지"	SMNEWS	01.08	38	0
133	권익위, "공수처장·차장 문자로 후임 인선 논의, 부패행위 등 해당"	SMNEWS	01.08	32	0
132	[속보] 이낙연, 11일 국회서 탈당 기자회견	SMNEWS	01.08	36	0
131	여야 '금투세 폐지' 신경전…"'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투자자 고려" VS "총선용 표(票)퓰리즘"	SMNEWS	01.08	35	0
130	與 김웅, "지금 국민의힘 민주적 정당 아냐"…22대 총선 불출마 선언	SMNEWS	01.08	39	0
129	[속보] 이재명 급습범 변명문 우편발송 조력자 1명 긴급체포	SMNEWS	01.08	37	0
128	與 김웅, 총선 불출마 선언..."국민의힘 원칙과 보수주의 정신에 어긋나"	SMNEWS	01.08	38	0
126	조태열 일제강점기 징용 재상고심 '재판거래' 공방…與 "적법절차" 野 "짜고치기"	SMNEWS	01.08	33	0
125	치료 가능 부산대병원서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 이재명...업무방해·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SMNEWS	01.08	39	0
124	김은혜, 4·10 총선 출마 관측...與 경기도당 복당 신청	SMNEWS	01.08	38	0
123	'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 과방위 통과..."새로운 우주항공시대 개척"	SMNEWS	01.08	30	0
122	조태열 "한미일 협력 깊이·속도감 있게 추진, 한중은 신뢰증진에 초점"	SMNEWS	01.08	33	0
121	與, 특검법 거부에 野 권한쟁의 카드 "총선용 정치공세 스스로 인정"	SMNEWS	01.08	31	0
120	與 인재영입위, 전직 장·차관 4명 영입…정황근·방문규·김완섭·이기순	SMNEWS	01.08	32	0
119	與 공관위원장에 정영환 고려대 교수 의결…한동훈 "균형감각 있는 분"	SMNEWS	01.08	37	0
118	[속보] '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설치법 국회 과방위 통과	SMNEWS	01.08	30	0
117	경찰, 이재명 흉기 피습 사건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여부 9일 결정	SMNEWS	01.08	28	0
116	윤재옥 "尹 헌법상 권한으로 거부권 행사했는데 野 '탄핵 사유' 주장…어떤 논리인가"	SMNEWS	01.08	40	0
115	[속보] 경찰, 이재명 습격범 신상정보공개위원회 9일 개최	SMNEWS	01.08	31	0
114	이상민, 국민의힘 입당..."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온다는 다부진 생각..."	SMNEWS	01.08	35	0
113	[조우석 칼럼] 여전히 대한민국은 김대중이 다스리는 나라인가?	SMNEWS	01.08	36	0
112	[속보] '민주당 탈당' 이상민, 국민의힘 입당	SMNEWS	01.08	36	0
111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자격 논란 [4]	SMNEWS	01.08	501	0
110	2023년은 '보복 여행'의 해?...팬데믹 이후 여행 산업 '활기' [3]	SMNEWS	01.08	361	0
109	영화 '라이즈' 극장 3사 프리미어 상영회 개최 확정	SMNEWS	01.08	37	0
108	"내가 누군지 아니"... 2024년 'NEW' 영웅 '아톰'의 탄생	SMNEWS	01.08	41	0
106	스위스 공영방송의 드파르디외 영화 편성 보류...왜?	SMNEWS	01.08	37	0
105	일론 머스크 약물 복용 논란...테슬라 경영진 우려 UP	SMNEWS	01.08	32	0
103	미국 국방장관 오스틴의 '깜깜이 입원' 사태...투명성 결여와 정치적 파장	SMNEWS	01.08	26	0
	2023년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반도체 부진 속 대조적인 업종별 차이 두드러져	SMNEWS	01.08	86	0
101	[단독] 대진연, 대통령실 무단 침입·불법 시위로 체포된 회원 석방 요구	SMNEWS	01.07	77	0
100	[속보] 군 "북한군 오늘도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 중"	SMNEWS	01.07	58	0
99	총선 앞두고 대거 민주당 이탈표로 이어질라...부산시 학부모 단체도 줄줄이 민주당 규탄 성명 [121]	SMNEWS	01.07	8335	160
98	김대남 전 시민소통비서관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SMNEWS	01.07	59	0
97	블링컨, 외교에 소매 걷어부쳐 ..중동 긴장 완화를 위한 역동적 움직임	SMNEWS	01.07	48	0
96	뉴욕 증시, 조정국면 속 CPI 발표와 4분기 실적에 주목 [2]	SMNEWS	01.07	1636	0
95	휘청이는 주식시장...금리 인하 기대 후퇴와 투자심리 변화	SMNEWS	01.07	55	0
94	[포토] 한동훈, '김대중 탄생 100주년' 참석	SMNEWS	01.06	68	0
뉴스	[포토] 멋지게 포즈 취하는 안성재	디시트렌드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