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경복궁 낙서 테러 복구에 '2천만원 이상'들어..."손해배상 청구할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8 15:31:45
조회 35 추천 0 댓글 0
														


지난 12월 16일 당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입구에서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 관계자들이 낙서를 지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지난해 12월 스프레이 낙서로 경복궁 담장을 훼손한 사건에 대해 문화재청의 대응과 복구 과정이 공개됐다.

문화재청은 해당 사건으로 훼손된 담장의 복구에 물품 비용만 총 2천만원 이상이 사용됐다며, 인건비를 포함한 전체 복구 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4일에 가림막을 제거하고 낙서 제거 및 긴급 보존 처리 작업을 마친 담장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16일에 가림막이 설치된 후 19일 만으로, 낙서로 훼손된 구간은 총 36.2m에 달한다.

훼손된 부분의 스프레이 낙서 흔적은 전문가들의 노력에 의해 스팀 세척, 레이저 클리닝 등의 화학적 및 물리적 방법으로 제거됐다. 현재는 일차적인 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며, 추후에는 담장 표면 상태를 점검한 뒤 보존 처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낙서 제거 작업에 투입된 234명의 전문가들은 총 8일간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위해 스팀 세척기, 레이저 세척기 등의 전문 장비를 빌리는 데 946만원이 사용됐다. 또한 방진복, 장갑, 작업화 등의 용품 비용으로 약 1천207만원이 사용됐고, 스프레이 낙서 흔적을 지우기 위한 물품 비용만 2천153만원이 사용됐다.

문화재청은 전문가 인건비 등을 포함한 전체 비용을 감정 평가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경복궁은 향후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궁내 야간 순찰 횟수를 기존 2~4회에서 8회로 확대하고, CCTV 설치 대수는 14대에서 34대로 늘릴 예정이다.

경복궁 곳곳에는 낙서와 같은 행위를 금지하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안내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낙서 훼손에 취약한 지역을 파악하고, 돌봄 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재 훼손 신고 제도를 홍보하고 포상금 지급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향후 국가유산이 훼손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법령을 엄정하게 적용하고, 관용 없이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42 동작구, 15개동 신년 업무보고회 스타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2 0
경복궁 낙서 테러 복구에 '2천만원 이상'들어..."손해배상 청구할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5 0
140 이순희 강북구청장, '2024년 신년인사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4 0
139 금천구, 금연 활성화 위한 움직임 주목... '금연지도원' 신규 위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0 0
138 수능 영어 문항에 대형 입시업체와 동일 지문...'유착 있었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3 0
137 이재명 급습범 '변명문' 우편발송 조력자 70대 살인미수 방조 혐의 긴급체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2 0
136 경찰청장 "이재명 피습, 여야 떠나 모든 국민 납득하도록 철저히 수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6 0
135 文정부 통계 조작 혐의, 윤성원·이문기 2명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진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8 0
134 與 김웅, 총선 불출마…'이준석 신당' 합류 선 긋기 "정치를 안 하면 안 하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8 0
133 권익위, "공수처장·차장 문자로 후임 인선 논의, 부패행위 등 해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1 0
132 [속보] 이낙연, 11일 국회서 탈당 기자회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6 0
131 여야 '금투세 폐지' 신경전…"'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투자자 고려" VS "총선용 표(票)퓰리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5 0
130 與 김웅, "지금 국민의힘 민주적 정당 아냐"…22대 총선 불출마 선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9 0
129 [속보] 이재명 급습범 변명문 우편발송 조력자 1명 긴급체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7 0
128 與 김웅, 총선 불출마 선언..."국민의힘 원칙과 보수주의 정신에 어긋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8 0
126 조태열 일제강점기 징용 재상고심 '재판거래' 공방…與 "적법절차" 野 "짜고치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3 0
125 치료 가능 부산대병원서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 이재명...업무방해·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9 0
124 김은혜, 4·10 총선 출마 관측...與 경기도당 복당 신청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8 0
123 '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 과방위 통과..."새로운 우주항공시대 개척"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0 0
122 조태열 "한미일 협력 깊이·속도감 있게 추진, 한중은 신뢰증진에 초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2 0
121 與, 특검법 거부에 野 권한쟁의 카드 "총선용 정치공세 스스로 인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1 0
120 與 인재영입위, 전직 장·차관 4명 영입…정황근·방문규·김완섭·이기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1 0
119 與 공관위원장에 정영환 고려대 교수 의결…한동훈 "균형감각 있는 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7 0
118 [속보] '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설치법 국회 과방위 통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0 0
117 경찰, 이재명 흉기 피습 사건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여부 9일 결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28 0
116 윤재옥 "尹 헌법상 권한으로 거부권 행사했는데 野 '탄핵 사유' 주장…어떤 논리인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9 0
115 [속보] 경찰, 이재명 습격범 신상정보공개위원회 9일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1 0
114 이상민, 국민의힘 입당..."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온다는 다부진 생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4 0
113 [조우석 칼럼] 여전히 대한민국은 김대중이 다스리는 나라인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6 0
112 [속보] '민주당 탈당' 이상민, 국민의힘 입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6 0
111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자격 논란 [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501 0
110 2023년은 '보복 여행'의 해?...팬데믹 이후 여행 산업 '활기'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59 0
109 영화 '라이즈' 극장 3사 프리미어 상영회 개최 확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7 0
108 "내가 누군지 아니"... 2024년 'NEW' 영웅 '아톰'의 탄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40 0
106 스위스 공영방송의 드파르디외 영화 편성 보류...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7 0
105 일론 머스크 약물 복용 논란...테슬라 경영진 우려 UP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2 0
103 미국 국방장관 오스틴의 '깜깜이 입원' 사태...투명성 결여와 정치적 파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25 0
102 2023년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반도체 부진 속 대조적인 업종별 차이 두드러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86 0
101 [단독] 대진연, 대통령실 무단 침입·불법 시위로 체포된 회원 석방 요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77 0
100 [속보] 군 "북한군 오늘도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 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58 0
99 총선 앞두고 대거 민주당 이탈표로 이어질라...부산시 학부모 단체도 줄줄이 민주당 규탄 성명 [12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8334 160
98 김대남 전 시민소통비서관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59 0
97 블링컨, 외교에 소매 걷어부쳐 ..중동 긴장 완화를 위한 역동적 움직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47 0
96 뉴욕 증시, 조정국면 속 CPI 발표와 4분기 실적에 주목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636 0
95 휘청이는 주식시장...금리 인하 기대 후퇴와 투자심리 변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54 0
94 [포토] 한동훈, '김대중 탄생 100주년' 참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68 0
93 대통령실 기습 진입 시도한 대진연 회원 20명 체포..."尹 퇴진하라" 주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82 0
92 한동훈·이상민 오찬 회동 韓 "입당 제안"...李 "숙고하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66 0
91 도그데이즈, 티저 포스터 공개...네티즌 '깨알 재미'에 관심 UP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67 0
90 '울산의 별' 배우 김금순 '올해의 배우상' 수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63 0
뉴스 윤세아, ‘홈캠’ 설치하다가 마주친 기이한 일…현실 공포 예고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