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71세 나이 무색?...러시아 정교회 주현절 얼음물 입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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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71세 나이 무색?...러시아 정교회 주현절 얼음물 입수 참여

SMNEWS

2024.01.20 08:44:21

조회 68 추천 0 댓글 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정교회 연례 의식인 주현절 얼음물 입수에 참여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정교회 연례 의식인 주현절 얼음물 입수에 참여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올해 71세인 푸틴 대통령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새벽에 정교회 전통에 따라 얼음 구멍에 몸을 담갔다. 하지만 대통령이 어느 장소에서 참여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러시아 정교회는 매년 1월 19일 아기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현절을 맞이한다. 이날 많은 러시아 신자들은 추위를 무릅쓰고 얼음물에 입수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모스크바는 영하 5도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명인과 일반 시민들이 이 전통에 참여해 얼음물에 들어갔으며, 이들의 모습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공유됐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2018년부터 이 의식에 참여해왔다고 언급하며, 그가 수년간 이 행사에 참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행위는 푸틴 대통령의 강인함과 러시아 정교회에 대한 깊은 신앙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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