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영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16번지' 돌싱 특집 16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상철은 영숙을 "서로 살고 있는 거주지 문제가 걸려요? 요즘 가까워요"라고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상철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 영숙과의 장거리 연애가 문제 발단이 됐고, 영숙이 미국으로 함께 가기를 바란 것. 영숙은 상철의 설득에 헛웃음을 지으며 "그럼 미국이랑 출퇴근해도 되겠네, 어차피 미국 갈 사람인데 제가 상철 님을 선택해야 할까요?"라고 말했다.
그에 상철은 "가도 돌아올 거잖아. 같이 데려갈 거잖아"라며 물러서지 않고 직진하는 모습으로 솔로남녀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영숙은 "내 인생은 여기에 34년 있었다. 한 사람이 간다는 건 누구 하나 희생이 있는 것이다"라며 미국에 갈 마음이 없다고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
영호와 영자는 강요는 옳지 않다며 중재에 나섰다. /사진=EAN SBS Plus 나는 SOLO
그러자 영호와 영자는 상철의 강요는 옳지 않다며 영숙의 마음을 헤아렸다. 상철은 영숙을 위해 한국에 남을 수 없다면 "남자 따라와야지!"라고 박력 있게 외쳤다. 상철은 가부장적이라는 영숙의 말을 인정하면서 "교민 사회가 조선시대 적이야. 80, 90년대에 이민 와서 거기서 멈춰있어. 난 선비 아니고, 망나니다"라고 고레고레 외쳤다.
거리문제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상철, 영숙 /사진=EAN SBS Plus 나는 SOLO
그에 영숙은 절대 미국으로 가지 않겠다고 못 박으며 "난 여기서 무조건 결판 봐야 한다. 난 미국 가면 아무것도 안 돼. 나 살림하는 여자 만들지 마요"라고 거듭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상철은 포기하지 않고 "우리 잘해 봐. 남자 따라와야지!"라고 또 한 번 외쳤다. 결국 영숙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터트리자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던 영철이 "이거 연기지?"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상철은 끝까지 영숙의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등 집요한 모습을 보였고 영숙 또한 계속해서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상철은 영자님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사진=EAN SBS Plus 나는 SOLO
또한 상철은 영자와의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랜덤 사진 데이트를 떠난 상철과 영자는 서로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데이트 상대를 골랐는데 상철은 데이트 장소로 떠나는 차 안에서 "솔직히 영자님 스타일을 좋아한다. 운동 잘하는 사람을 좋아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 외에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며 피규어 수집을 하는 등 많은 공통점을 나눴고 상철은 "영숙 님과 비교하니까 영자님이 너무 친절하다. 영숙 님은 조금 실수하면 혼재는 스타일이다. 페이스에 말리면 정신없이 당한다"고 토로했다.
서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상철, 영자 /사진=사진=EAN SBS Plus 나는 SOLO
그러자 영자는 "저처럼 친절한 것보다는 영숙 님 스타일을 더 선호하는 느낌이다"고 솔직하게 얘기했고 상철은 "그건 아니다.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이 최고다. 영숙 님은 성격이 저하고 안 맞는다. 이 기를 꺾어봐야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당하고 있다. 심지어 모든 게 저랑 안 맞는다고 느낀 게 고양이를 보고 기겁한다. 인형도 안 좋아하더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장거리 문제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상철이 "한국에서의 일을 다 그만두고 미국에서 살 수 있냐"고 묻자, 영자는 "외벌이로 먹여 살릴 수 있으면 메리트가 있다"고 긍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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