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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연속 선발 '황제 수비수' 김민재, 투헬이 주전으로 쓰는 이유... 기록이 말해준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4 12: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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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보훔과의 경기에서 7-0으로 대승을 이어갔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뮌헨은 23일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보훔을 무려 7-0으로 격파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가동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첫 선발 호흡을 맞췄다. 그간 센터백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든든히 지켰다. 이날은 더 리흐트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졌다.

김민재는 또 한 번 '철벽수비' 모습을 보였다. 경기 내내 공수에서 기여하는 모습과, 특히 수비에서 압도적인 모습은 기록에서 말해준다.


더 리흐트가 헤더로 득점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패스 성공률 94%(81회 중 76회 성공)를 기록했고, 태클 성공 1회, 클리어링 10회, 인터셉트 2회, 볼 차단 5회, 등 엄청난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주목할 점은 김민재의 볼 경합 성공률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총 9번의 경합에서 무려 8번의 성공률을 보였다. 김민재의 안정적인 수비 덕에 뮌헨은 큰 위기 없이 보훔을 공격적으로 몰아붙일 수 있었다.

김민재의 볼 경합 수치는 이날 센터백 파트너로 출전한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와 비교하면 더욱 도드라진다. 더 리흐트는 총 5번의 경합 성공률을 기록했다. 후반 교체 출전한 다요 우파메카노는 3번에 그쳤다. 성공률은 60%를 기록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경기 후 김민재에 대해 "해야 할 모든 것을 완벽하게 수행했다."라며 칭찬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김민재에 평점 7.9점을 줬다.


첫 선발로 출전한 더 리흐트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이번 승리로 뮌헨은 승점 13점(4승1무)을 기록하며 1위 선두로 올라섰다.

김민재가 후방을 단단히 지키자 뮌헨의 공격진도 거침없이 활약했다. 전반 5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킹슬레 코망의 패스를 이어받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 13분 보훔 수비진이 문전에서 허술하게 공을 걷어내자, 해리 케인의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득점했다.

전반 2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더 리흐트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10분 뒤 케인의 날카로운 패스로 르로이 사네가 왼발로 침착하게 네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이날 해리 케인은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후반에도 뮌헨의 공격은 날카로웠다. 후반 9분 보훔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해리 케인이 깔끔하게 성공해 멀티 골을 이어갔다. 후반 36분에는 케인의 압박이 통했다. 보훔의 패스를 차단해 곧바로 공격했고 마티스 텔이 케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43분에는 오른쪽 골라인 근처 부근에서 사네가 내준 컷백을 케인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케인은 이날 3골 2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5개나 적립했다.

이날 보훔은 일본 국가대표인 아사노 타쿠마를 최전방에 세웠지만 김민재 앞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아사노는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 \'이탈리아 전설\' 말디니도 인정... "김민재 많이 놀라워" 극찬▶ '케인-KIM' 나란히 '러브콜' 보냈던 팀 상대로 공수 평점 1위...▶ \'괴물 수비수 포함\' 챔스 A조 베스트11 라인업 공개... 뮌헨 6명 맨유 4명▶ '철통수비 형성'... 투헬, 김민재 파트너로 레알 주전 센터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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