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데뷔 7주년을 맞이한 올해 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 구성원 모두 재계약을 체결해 완전체로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초유의 관심사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 관련 이슈가 떠오를 때마다 거세게 출렁인 것. 지난달 7일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상황이다.
로제만 재계약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사진=블랙핑크 인스타그램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가요계 관계자 측은 블랙핑크 로제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협의를 완료한 상태이고 나머지 세 명의 멤버 제니, 지수, 리사는 소속사를 옮기는 대신 1년 중의 6개월은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을 하는 전략으로 협상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또한 블랙핑크 멤버 중 배우 전향이 확실시된 멤버 지수와 해외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태국인 멤버 리사가 천문학적 계약금을 받고 이적한다고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재계약에 대해서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사진=블랙핑크 인스타그램
YG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블랙핑크 완전체 재계약 불발설에 대해 "현재 블랙핑크의 재계약은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8일 초유의 관심 속에 화려하게 데뷔 막을 올린 블랙핑크는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이한 동시에 다시 재계약을 맺는 시점에 와 연초부터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블랙핑크의 재계약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제니 인스타그램
블랙핑크는 단순히 K팝 아이돌을 넘어 '세계 최고의 걸그룹'으로 사랑받는 만큼 아이돌계 '마의 7년'이라 불리는 지점을 넘어서서 YG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지속할지 그 여부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관심도가 높은 만큼 한편으로 여러 가지 소문들이 돌았다. 특히 태국인 멤버 리사가 해외에서 천문학적 계약금을 제시받아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과 재계약은 현재 논의 중이다"라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만 반복했다.
소속사의 정확한 입장 발표가 없다./사진=리사 인스타그램
지난 9월 16일~17일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SKY DOME)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핑크, 결승 인 서울'을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 멤버들은 재계약 이슈로 더욱 이목이 집중된 공연에서 "투어는 이제 마지막이지만 블링크(팬덤명)와 블랙핑크는 영원히 하나인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도 멋있는 블랙핑크가 될 것"이라고 마무리 발언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증권가에서는 블랙핑크가 YG에 없어도 충분한 수익 활동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사진=로제 인스타그램
한편 증권가에서는 블랙핑크가 재계약이 불발되더라도 YG엔터테인먼트 펀더멘털(기초체력)은 매우 튼튼하다고 평가했다.
KB증권 이선화 애널리스트는 "2022년 2분기 블랙핑크의 유의미한 활동이 없었음에도 YG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이 93억 원으로 블랙핑크 없이도 충분히 분기 약 100억 원의 수익 활동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지수 인스타그램
이선화 애널리스트는 이어 "데뷔 4년 차인 트레저의 본격적인 글로벌 팬덤 확장이 시작되고 4분기 베이비 몬스터가 데뷔하며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강화될 예정"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약 1년 동안 이어져 온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글로벌그룹 블랙핑크 전 멤버 모두 YG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이어갈 것 인지, 혹은 또 다른 선택을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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