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미래형 건강주택 새로운 혁신 모델 '올 라이프 케어하우스(All Life-care House)'를 개발하고 있는 와중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인 하이퍼클로바X를 적극 활용한 AI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21일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네이버 클라우드와 'AI 및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은 현대건설 박구용 기술연구원장과 네이버 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상무,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와 군호 소장 및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 공동주택 전용 AI 건강관리 플랫폼과 입주민 대상으로 한 헬스 케어 솔루션 등을 개발해 입주민의 건강 및 생활을 돌볼 수 있는 현대건설만의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만들어 적용하기 위해 서로 간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주 월요일, 미주개발은행과 중남미 디지털전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은 기사글과 관련 없음) /사진=네이버 클라우드 페이스북
한국 IT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국내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은 네이버 클라우드는 AI가 탑재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8월 공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서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토대로 수준 높은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가 입주민의 유전자 검사와 건강검진 결과 및 실생활 데이터와 실내 환경 상태를 섬세하게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안하는 주거형 AI 헬스케어 플랫폼도 도입할 계획이다. 입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은 크게 3개 분야로 나뉘어져 운영될 방침이다.
현대건설이 운영하는 '올라이프케어 하우스'의 입주민은 향후 AI가 분석한 데이터로 식단, 운동, 멘탈, 수면 등 다양한 생활방식을 관리하는 '웰니스(Wellness) 솔루션', 온도와 습도, 공기, 빛, 물 등 자연을 제어해 최적의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헬스리빙(Health Living) 솔루션',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과 협업해 긴급 대응하는 '메디컬(Medical)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세대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확대시킬 예정 /사진=현대건설 홈페이지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일 빌트인 음성인식시스템 '보이스 홈'에 AI 전화 돌봄 서비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기술을 적용해 세대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주거 공간 내 설치된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한 실내 환경 데이터로 현대건설의 대표 특허 기술 '광 플라스마 살균 청정 환기시스템','주방 급속 환기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해 집안에 머무른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하이오티 시스템을 이용해 실내 공기와 조명, 온도를 맞춤형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美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마크로젠 등 유전자 검사 및 생명공학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유전자 분석과 연계한 최첨단 헬스 케어 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박수받은 바 있다.
이에 현대건설 관계자는 "AI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이 적용된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입주민의 건강과 삶의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미래형 주거모델로서 주거문화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주거 공간은 물리적 공간 본연의 가치를 뛰어넘어 입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라이프를 전방위로 케어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곳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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